24일 2019 HR 포럼 개최...국내외 HR 담당자 700여 명 참석
핵심가치 우수사례 시상 밸류 챔피언 어워드 'LC USA' 선정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의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롯데면세점 박석원 점장, 롯데제과 배성우 상무, 롯데첨단소재 이석배 수석,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 LC USA 정승원 상무, 롯데백화점 우순형 팀장, 롯데홈쇼핑 정중근 책임, 롯데렌탈 김종훈 팀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의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롯데면세점 박석원 점장, 롯데제과 배성우 상무, 롯데첨단소재 이석배 수석,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 LC USA 정승원 상무, 롯데백화점 우순형 팀장, 롯데홈쇼핑 정중근 책임, 롯데렌탈 김종훈 팀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롯데그룹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

2008년부터 진행된 HR포럼은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로,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롯데 HR 담당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HR 포럼 주제는 'Innovation with aspiration'으로, 비즈니스의 지속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열망을 불러 일으키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략적 인사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 학장인 패트릭 라이트(Patrick M. Wright)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전략, 기업문화, 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패트릭 라이트 교수는 전략, 인적역량, 기업문화의 개념을 각각 설명하고, 세 가지 가치를 어떻게 고객가치와 연결시키는지가 HR의 임무로 비즈니스 성공 또한 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인 동국대학교 이영면 교수는 '지속 가능 혁신을 위한 HR 아젠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강연에 이어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가 진행됐다.

대상은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인 LC USA의 프로젝트팀이 차지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 미국 화학기업인 액시올과 손잡고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내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화학공장을 추진해 내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유명브랜드 직매입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롯데TOPS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팀, 장기렌터카 관련 혁신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인 롯데렌탈 신차장다이렉트팀 등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지주 정부옥 HR혁신실장은 "조직을 발전시키고 비즈니스를 혁신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업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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