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탄소년단(BTS), 모모랜드 등 케이팝(K-Pop) 스타들 출연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SBS슈퍼콘서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SBS슈퍼콘서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SBS슈퍼콘서트에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모모랜드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1분 24초 만에 국내 1차분 티켓이 매진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22개국 32개 해외지사 및 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 한류팬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공동으로 광주의 전통시장인 1913송정역시장, 양림동 펭귄마을 등 지역명소를 방문하는 다채로운 방한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독일 한류팬들의 경우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유년시절 댄스를 연습한 광주시내 댄스학원을 찾아 춤사위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도 들어 있다.

또한 콘서트 현장에서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는 마당도 펼쳐진다.

아울러 7월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를 비롯한 주변지역의 대표여행 코스를 소개해 지역관광 매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시작 시점이어서 올해 외래관광객 1,800만명 유치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수영대회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 및 빛고을 광주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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