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엔젤투자자 양성
다음달 9일 적격엔젤양성과정 개최
교육 수료 후 공인 엔젤투자자로 활동

2019 제6회 적격엔젤양성과정 포스터. 자료=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019 제6회 적격엔젤양성과정 포스터. 자료=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한국엔젤투자협회는 지역 엔젤투자자 양성을 위해 오는 5월 9일 강원혁신센터 C-스퀘어(강원대학교 한빛.보듬관 2층)에서 2019 제6회 적격엔젤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 있는 지역의 예비 투자자와 매칭펀드를 희망하는 엔젤투자자가 대상이다.

이번 과정은 엔젤투자 기본교육, 관련 법규 및 세제혜택, 매칭펀드 및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총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는 엔젤투자협회의 적격엔젤투자자로 등록된다.

적격엔젤투자자로 등록되면 정부에서 운용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에 출자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공인 엔젤투자자로 활동이 가능하다.

강원혁신센터는 엔젤투자자에게 투자 관련 교육, 기업 IR, 포럼 등을 통해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엔젤클럽 및 개인투자조합 설립을 추진해 엔젤투자자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엔젤투자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엔젤아카데미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엔젤투자자를 발굴하고 시드머니 투자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단계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한 이후 올해 초 3개 지역 기업에 첫 시드머니 직접투자를 진행했다. 성장가능성 있는 5개 기업을 추가 선발해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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