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4명 자발적 신청
영업장 내 위기고객 예방캠페인 등 선도업무

강원랜드 5기 건전게임지킴이 발대식. 사진=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5기 건전게임지킴이 발대식. 사진=강원랜드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관복)는 1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강원랜드 건전게임지킴이(TFM, Trained Field Mediator) 5기 발대식을 가졌다.

건전게임지킴이는 테이블영업팀, 머신영업팀 등 카지노 내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34명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선발됐다.

건전게임지킴이 제도는 지난 2009년부터 카지노 고객의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정기적인 세미나, 워크샵 및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5기 건전게임지킴이는 영업장 내 위기고객에 대한 사전대처 및 도박중독 예방교육, 상담역량강화, 예방캠페인 등 건전한 게임 정착을 위한 각종 선도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관계자는 "카지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카지노 문화 정착을 위한 도박중독 예방활동에 지속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지난 17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치매예방교육을 시작으로 2019년도 복지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직무향상과 힐링 총 2개 분야,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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