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현장방문 경마 관계자간 협력.상생.소통 강조
박대흥 조교사협회장, 신동원 말관리사 노조위원장 만나 애로사항 청취

김낙순마사회장(왼쪽)이 지난 3일 부임한 박대흥 조교사협회장(오른쪽)을 만나 경마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김낙순마사회장(왼쪽)이 지난 3일 부임한 박대흥 조교사협회장(오른쪽)을 만나 경마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경기 과천시 소재 기수협회에서 열린 김귀배 기수 데뷔 40주년, 문세영 기수 1,500승 달성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이날 기수협회와 말관리사 노조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 경마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기수와 말관리사 등 경마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경마는 조교사.기수.말관리사 등 관련 관계자의 상생과 협력으로 이뤄지는 스포츠인 점을 언급하며 상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새로 부임한 박대흥 제11대 조교사협회장을 만나 경마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물론 직접 경주마 훈련시설, 말수영장, 마방 등 현장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안전을 점검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평소 경마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며 현장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경마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경영스타일로 유명하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현장을 제대로 알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매 분기마다 전 경마 관계자가 참여하는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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