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스타트업 육성 전략
글로벌 레벨 사내벤처.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I'm Ventures with Visa 통한 공동 사업모델 구축

(왼쪽부터)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크리스 클락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왼쪽부터)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크리스 클락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신한카드가 글로벌 레벨의 사내벤처.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Visa와 함께 'I'm Ventures with Visa'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해 주목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Visa Korea(사장 패트릭 윤)는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I'm Ventures with Visa'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83억 원의 직접 투자를 통해 112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비자는 이달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지불결제.송금, 인증.보안, AI.빅데이터, 신금융.오토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10월 경연을 거쳐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Visa Co-Creation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I'm Venture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50억 원 규모로 직접투자 재원을 확대하고 6000개 투자 유망기업 풀을 조성해 2조100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재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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