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캠퍼스 누비는 까닭은?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캠퍼스 누비는 까닭은?
"미래 대비 위해 금융이해력 필수"
대학 강연, SNS 캠페인 동참 등 젊은층과 대면 소통 강화
  • 이승리 기자
  • 승인 2019.04.1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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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선언서 필사 첼린지 캠페인에참여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서민금융진흥원 페이스북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서민금융진흥원 페이스북)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의 수장인 이계문 원장이 젊은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교 강연을 마련하고, SNS를 이용한 캠페인에도 열심이다. 젊은이들과 소통채널을 다각화하며 적극적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12일 이계문 원장이 3.1 독립선언서 필사 첼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계문 원장은 지난 12일 독립선언서 33번째 문장인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를 한지 위에 필사하고, 이를 서민금융진흥원 페이스북(seominkinfa)과 블로그 등 SNS 채널에 게시했다.
 
또한 다음 참여자로 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과 수협은행 이동빈 행장을 해시태그(#)를 걸어 추천하는 것으로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지목받은 주자가 48시간 이내에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젊은 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올바른 금융생활을 전파하기 위해 웹드라마 제작에 나서기도 했던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번 추천 기회를 놓치지 않고 SNS를 통해 트렌드에 통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말하는 것보다 읽고 보는 것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개인적인 일상을 알리고 나아가 추모와 캠페인을 통해 인식의 변화를 주도하는 세대의 물결에 자연스럽게 합류한 것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최근 30년 만에 백범일지를 다시 읽고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셨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순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계문 원장은 이어 "3.1 독립선언서가 우리 민족이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와 평등을 이야기하고 있듯이 진흥원과 신복위도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민들의 실질적인 재기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에 앞서 이계문 원장은 대학을 찾아 대학생들을 만나는 대면 소통 행보를 걷기도 했다.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금융현장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일 창원대에서 진행된 '서민금융 유관기관 합동 취업설명회와 CEO 금융특강'에 참여했다.
 
이계문 원장은 이날 '대학생을 위한 금융생활 꿀팁'을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서, 대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신용관리 방법, 불법대출 예방 등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10일 추계예대로 장소를 옮겨 예술 전공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력이 필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고, 쉽게 금융교육을 접하고 금융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 9월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포용적 금융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의 창업, 주거, 교육 등 생계자금 대출과 보증, 신용상담 등 서민의 금융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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