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벗(友)꽃놀자 행사장서 론칭…알코올도수 4.9%로 부드러운 목넘김
콜드체인시스템 적용 호텔정관루 풀사이드, 딴지펍, 스윙까페 등 상시 판매

남이섬 브랜드 수제맥주 ‘나미위트비어’. 사진=남이섬
남이섬 브랜드 수제맥주 ‘나미위트비어’. 사진=남이섬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남이섬 자체 브랜드로 크래프트비어(수제맥주)인 나미위트비어(NAMI Witbier)가 출시됐다.

15일 남이섬에 따르면 나미위트비어는 남이섬과 더부스브루잉(대표 김희윤)과 손을 잡고 지난 13일 출시됐다.

나미위트비어는 여타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달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해 콜드체인시스템(냉장유통)을 통해 국내 유통하고 있다.

적당한 탄산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남이섬을 여행하며 산뜻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조됐다.

동양적인 맛과 톡톡 튀는 스파이시한 풍미는 전 세계인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미위트비어를 기획한 남이섬 임진희 이사는 "더부스브루잉과 함께 콜라보한 이유는 맥주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맥주의 맛을 재치있게 풀어내는 그들의 문화가 남이섬과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톡톡 튀는 나미위트비어의 맛처럼 젊은 층과 기존의 맥주에 익숙한 장년층 등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제맥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이섬은 나미위트비어 외에도 관광객들이 독특한 여행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남이섬의 흔적이 담긴 고유 브랜드 상품을 다양한 이업종(異業種)들과 콜라보레이션해 선보이고 있다. 주류로는 남이술술(솔래곳), 남이섬잣생막걸리(우리술)가 있다. 이외 나미나라공화국 공식지정 먹는샘물(동아오츠카), 남이섬에서 온 눈사람빵(군산 이성당), 막대초콜릿(카카오파크), 블랜딩티(보성 보향다원)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전세계 130여개국, 연 300여만명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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