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제품 라인업 구성
중국 등 해외 바이어 겨냥
이선재 마케팅그룹장 "감회 남달라...수출 확대 기대"

신일산업이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신일산업 제공
신일산업이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신일산업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해외시장 확대를 재개한다.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이나 미주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중국 등 바이어가 많이 찾는 홍콩에서 주력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일산업은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리는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에 참가한다.

신일산업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신규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사기간 계절 가전을 비롯한 주방 가전, 환경 가전, 건강기기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전시, 바이어들에게 종합가전기업의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기간 코리아 존에서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을 비롯해 히터, 가습기 등 겨울가전, 물걸레 청소기, 믹서기 등 생활.주방가전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자사의 펫 가전 브랜드인 퍼비(Furby)의 펫 공기 청정 온풍기(4계절용), 반려동물 욕조 스파&드라이, 발 세척기, 펫 돌봄이 로봇 등도 전시한다.

이선재 신일산업 마케팅그룹장 겸 수석부장은 "아시아 전역에 있는 바이어들에게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사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신일의 제품 경쟁력이 널리 알려져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무역 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는 1981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다. 올해 컴퓨터, 보안, 스마트리빙 등 관련 25개국 4500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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