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2만9694㎡ 관리동 및 생산동 마련
백신, 접합단백질(EuCRM197), 면역증강제(EcML) 등 구성
제1공장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위탁경영시설 운영

9일 오전 강원 춘천시 동춘천산업단지에서 마련된 유바이오로직스 동춘천공장 준공식 커팅장면.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9일 오전 강원 춘천시 동춘천산업단지에서 마련된 유바이오로직스 동춘천공장 준공식 커팅장면.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9일 강원 춘천시 동산면에 위치한 동춘천산업단지 내에 제2공장(별칭 V Plant) 준공식을 개최했다.

V Plant가 위치한 동춘천산업단지는 서울 강일IC에서 불과 4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에도 용이하다.

V Plant는 대지면적 2만9694㎡(약 9,000평)에 관리동과 생산동 등을 갖추고 있다.

관리동은 3,428㎡ 규모로 경영지원실, 품질경영본부 (QA/RA사무실과 QC시험실) 및 연구소가 들어선다.

생산동은 연면적 1만2209㎡ 규모로 선진GMP기준에 적합한 바이오의약 제조시설로 개발파이프라인 백신(장티푸스접합백신, 폐렴구균접합백신 및 수막구균접합백신 등), 접합단백질(EuCRM197) 및 면역증강제(EcML), 기타 선진사 바이오의약 CMO제조실 등이 조성된다.

동춘천공장은 2분기 각종시설의 적격성 확인단계의 검증을 거쳐 3분기 시운전, 4분기 파이프라인 백신류의 임상시료 제조 및 기 협의된 해외수탁제조를 진행하게 된다.

기존 춘천 제1공장은 경구용 콜레라백신(유비콜-플러스 원액 및 완제) 전용시설 및 EU-GMP동물세포라인(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위탁경영시설)로 운영한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2011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내 바이오벤처프라자 4동에 입주한 지 8년만에 자체 공장을 확보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구용 콜레라백신의 성공을 발판으로 신공장에서는 보다 고부가가치 백신을 생산하는 진정한 승리의 V Plant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 V Plant 준공식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킴 사무총장,  IVI한국후원회 조완규 상임고문을 비롯해 김진태 국회의원, 이재수 춘천시장이 축사를 하는 등 관학연 관계자 및 바이오의약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유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바이오 백신회사로 성장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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