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선도할 것"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자율주행, 부품소재,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프레스 브리핑 2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향후 서울모터쇼를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이 발표되는 전시회로 변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프레스 브리핑은 모터쇼 기간 평일 오전 11시에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날 브리핑에는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 이 참가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언맨드솔루션은 2008년 설립돼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자동차분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을 적용 개발하고 있다.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운전자와 운전석이 없이 목적지만 입력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완전자율주행셔틀 ‘위더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는 <소비자경제>와 인터뷰에서 “완전자율주행 형태의 모빌리티를 중소기업에서 개발해 공개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위더스가 공개되고 자율주행 시연까지 진행된다는 점은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경쟁력이 세계적으로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 “전기 구동시스템 기반의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 DMC 내에서 자율주행셔틀 운영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상용화 계획도 밝혔다.
 
이어 문 대표는 “다양한 니즈에 맞는 사양, 디자인을 맞춤제작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안에서의 자율주행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공장 물류 운송, 택배, 농업까지 전 산업에 걸쳐 이용되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더스를 개발하면서 플랫폼 비는 마산 노브랜드의 관람 차로써 시범운행에 있고, 올 하반기에 마산 노브랜드 개장 되면 일반인들이 전시물들이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에 " 중국수출에는 성공 했고, 미국은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이미 위더스를 사용중에 있다. 미국 투자자를 구하게 된다면 미국 현지에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 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 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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