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지난달 16일 개막돼 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는 봄의 전령 '튤립' 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10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를 장식한다.

에버랜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하는 한편, 축제 시작과 함께 손님들이 활짝 핀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등 겨울내 튤립 축제를 준비해왔다.

더불어 이번 축제는 화가 '몬드리안'의 회화 작품을 모티브 해 관련 기념 촬영 장소, 꽃길, 뮤지엄 등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모두 갖췄다.

김하림 에버랜드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매년 에버랜드 튤립축제로 봄을 알리는 것 같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이 많고 다 만족해 하는 표정이다"고 전했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자세한 에버랜드 영업 시간과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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