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논산 시청)
(사진 제공=논산 시청)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충남 논산 딸기 축제장에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먹보 딸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 딸기 축제는 1997년도에 첫 번째로 시작해 2019년에 22번째로 열리고 있다.

말하는 인공지능 체험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먹보 딸기는 중학생 수준의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다관람객과 어린이들을 상대로 딸기 축제 홍보는 물론 관광지 안내, 일상적인 대화까지 척척 해낸다또 어른들에게는 트로트, 아이들에게는 동요를 들려주며 웃음을 유발한다.

논산 딸기는 연간 3만 여톤을 생산하고 158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기름진 농토, 높은 당도와 일본에 수출을 하고 있다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 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기, 당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딸기 시험장과 농촌진흥청, 농업 기술원과 연계해서 먹보 딸기를 전시해고 딸기가 조직배양을 해서 자라는 과정을 전시하고 개발한 품종을 보여준다.

논산딸기축제가 끝난 후 농업기술센터에 먹보딸기를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논산 딸기를 연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15~20개 정도 먹보딸기에 질문을 하면 정확하게 답을 했다

먹보딸기는  논산시청이 8억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 로봇이다. 인공지능로봇은 농촌진흥청, 농업 기술원과 연계해서 제작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세계적인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소개된 주요 스마트 가전들은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편의를 돕는 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사람의 손이 직접 닿지 않아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관리가 가능해져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의미를 뒀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봇 플랫폼을 확대해 삼성봇 셰프, 삼성봇 클린, 셰프가든을 선 보인바 있다.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라는 책에는 최근 수년 동안의 눈부신 진화와 엄청난 자금의 유입이 말해주듯이 앞으로 인공지능의 개발은 급속도로 빨라진다. 과거 SF 영화에 등장한 계산이 아니라 의사결정이 가능한 기계는 현실이 된다.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융합대학 서혜명 교수는 "인공지능으로 흐름이고 테크놀로지가 있는데 막으면 안된다컨트롤러하는 사람이 되고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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