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기능에 음악 재생 최대 5시간, 통화는 최대 3시간까지

애플이 20일 공개한 에어팟2.(사진=애플
애플이 20일 공개한 에어팟2.(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애플이 무선충전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2를 공개해 아이폰 유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플은 20일 H1칩을 탑재한 에어팟 2세대를 공개하고 미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27일에 온라인 스토어로 출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팟2는 무선충전 케이스를 선택해 구매 가능하며 음성으로 시리를 불러 작동할 수 있다. 이외에 변화된 것은 배터리 지속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배터리 완충시 음악 재생이 최대 5시간, 통화는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CPU 충전시간이 늘어난 것 외에도 시리가 음성으로도 추가됐다. 무선 충전 케이스도 함께 등장했다. 이 케이스는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올려 충전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기존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아 충전할 수 있다.

음성인식 처리에서 전 1세대 에어팟은 시리로 음성 명령을 내릴 때 본체를 톡톡쳐야 했지만 새 에어팟은 아무런 동작 없이 말로 시리를 불러내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에어팟2는 애플 스토어에서 27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2의 성능을 기존 1세대보다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에서 금액을 올려 출시할 공산이 크다.

유선충전기로 아무래도 세부적인 진행이 되거나 저희도 조금 애플은 새 에어팟을 출시하며 가격도 조정했다. 2세대 에어팟과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 가격은 24만9천원이며 1세대 제품(21만 9천원)과 비교해 3만원 올랐다. 무선 충전 기능이 빠진 충전 케이스 모델은 19만9천원이다.

새 에어팟은 iOS 12.2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와 워치OS 5.2 이상이 설치된 애플워치, 맥OS 10.14.4 이상이 설치된 맥은 자체 호환이 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애플워치랑 호환이 되면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봐야 한다. 아이패드, 애플워치 심박수 기능이다. 

맥, 아이팟, 아이패드 업데이트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맥 같은 경우는 시스템 환경 설정, 소프트웨어 확인할 수 있다.

애플 기술지원팀 관계자는 “오늘 사실상 발표된 내용이고 에어팟2는 공식적으로 접한 내용은 없다”며 "다음주 홈페이지에서 봐주시면 정보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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