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2 50만원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15만원대
사운드바이감성은 5만원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 중인 무선이어폰들.(사진=소비자경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 중인 무선이어폰들.(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전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2020년에는 판매량이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선이어폰 시장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애플,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무선이어폰도 정품을 구매하려는 심리 때문이다. 애플과 삼성전자 외에도 소니와 보스가 무선이어폰을 제조하고 있는데 방수기능, 노이즈 캔슬링, 높은 음질,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 등을 앞세워 무선 이어폰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무선이어폰들의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선두주자인 애플은 무선이어폰 아이팟2를 공개했는데 약50만7000원 가격에 해당하는 것을 공개했다. 아이팟2의 제품구성은 아이팟2는 칩셋이 기본으로 탑재하고 OS 3.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는 15만원대. 구성은 고효율 배터리, 이어버즈 안팎의 2개의 마이크, 블루투스 버전 v5.0 등이 탑재돼 있다. 

샤오미 무선이어폰은 애플과 삼성전자에 비해 저렴한 1만6천원부터 10만원대 초반까지 다양하다. 

이밖에 사운드바이감성은 6만원대로 내부 구성은 블루투스5.0, 무선 신호와 오디오 음원 전송에 최적화된 칩셋을 탑재하고 있다. 이전 4.2버전보다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으로 안전한 연결과 향상된 음질이 돋보인다. 

또 가격대비 2600mah배터리는 최대 100시간사용 가능한 배터리의 강력함과 AAC코덱은 높은 압축률로 저용량 파일에서 음질 손실을 최소화해 소비자들 사이에 가성비가 높은 무선이어폰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전망 제공=카운터포인트 리서치)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전망 제공=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플 에어팟과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등 무선이어폰은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약 4600만대가 팔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이어폰시장은 현재 매우 크고 앞으로 성장 가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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