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임준혁 기자] 대림산업이 3212억원 규모의 여수산업단지의 나프타 분해시설(NCC) 생산공장 증설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14일 여천NCC와 ‘여천 나프타 분해시설(YNCC) 개조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3212억원으로 이 회사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의 2.6%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있는 여천 나프타 분해시설의 에틸렌과 부타디엔(BD) 생산용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을 확장하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여천NCC는 한화케미칼과 대림산업이 50대 50의 지분율로 합작해 설립한 석유화학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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