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이어 4K TV까지 2019 삼성포럼 해외 언론 주목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3천여명을 대상으로 ‘삼성포럼 2019’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직원이 2019년형 QLED TV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3천여명을 대상으로 ‘삼성포럼 2019’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직원이 2019년형 QLED TV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2019삼성포럼을 통해 공개한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에 대해 해외 전문매체들이 앞다퉈 “혁신적인 화질을 갖춘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전 세계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3천여명을 대상으로 포르투갈 포르투, 터키 안탈리아,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순차적으로‘삼성포럼 2019’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전자유통업계 거래라인과 사업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제품을 해외 매체에 소개하기 위한 삼성포럼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대표적으로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삼성 QLED 4K 65Q90R 제품에 대해 “삼성의 놀라운 업적”이라며 “OLED가 쉽게 구현하기 어려운 밝기에 훌륭한 블랙 표현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QLED TV는 현재 8K 뿐만 아니라 65형 Q90R 시리즈 4K 제품까지도 동급 최고 화질을 구현했다는 게 북미와 유럽 시장의 평가다. 이를 반영하듯 IT전문 매체 HD구루(HD GURU)는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4K TV 중 하나”라며 최고점인 5점을 부여했을 정도다.

이 매체는 “삼성 QLED 65Q90R은 새롭게 적용한 '울트라 뷰잉 앵글' 기술로 넓은 시야각을 구현했고, 삼성만의 독자적 화질변환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퀀텀 프로세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영상처리 기술”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뛰어난 밝기와 세밀한 색상 표현 등으로 지금까지 보았던 TV 중 최고의 HDR(High Dynamic Range) 경험을 제공한다”고 역시 5점 만점을 줬다.

이외에도 전자 제품 리뷰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밝은 장면에서도 색상 왜곡이 없고 어두운 장면에서는 한층 향상된 블랙 표현력을 제공한다”며 “8K에만 적용했던 ‘퀀텀 프로세서’ 기술을 4K에도 적용해 최적화된 영상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영상·음향기기 전문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와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도 “어떤 각도에서 시청하더라도 변함없는 색상표현과 선명한 블랙을 유지해 주며, 발전된 로컬 디밍 (Local Dimming)기술로 기존 LCD디스플레이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접근한 포켓린트의 경우 “이제 소비자들은 가장 완벽한 4K TV를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오랜 역사를 지닌 항구도시 포르투에서 진행된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유럽총괄의 가이 킨넬(Guy Kinnell) 상무가 2019년형 QLED TV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오랜 역사를 지닌 항구도시 포르투에서 진행된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유럽총괄의 가이 킨넬(Guy Kinnell) 상무가 2019년형 QLED TV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홈’과 ‘패밀리허브’ 타사 가전 하나로 연결될 ‘커넥티드 솔루션’ 적용

이러한 해외 전문매체들의 잇단 호평에 대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QLED TV’는 8K뿐만 아니라 4K 역시 차별화된 화질과 AI기술 등 삼성만의 노하우가 집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1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포럼을 필두로 AI(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AI 스피커 ‘갤럭시홈’과 ‘패밀리허브’ 냉장고·스마트 TV·다양한 갤럭시 기기 등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연동하고 제어하는 ‘커넥티드 솔루션 (Connected Solution)’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13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진행된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한 2019년형 QLED TV 전 라인업은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경우 65형에서 98형에 이르는 8K 제품(Q950R),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차별화된 43형에서 82형까지의 다양한 4K 제품(Q90R·Q85R·Q80R·Q70R·Q60R) 등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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