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판매 확대 예상

(출처=뷰웍스)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대신증권이 뷰웍스의 올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뷰웍스는 엑스레이(X-ray) 디텍터와 산업용 카메라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의료용 FP-DR(디지털 X-Ray 촬영용 평판 디렉터)을 주력 품목으로 삼고 있다. 디텍터는 인체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의료영상 촬영기기이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세계 디텍터산업의 단가 인하 등으로 이 회사 수익성이 훼손됐으나,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판매가격이 안정되고,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판매 확대 등으로 뷰웍스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뷰웍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76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뷰웍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안정적으로 늘었다”며 “중국과 신흥국 등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카메라와 기타 부문에 포함된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등이 이 회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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