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초기 공급 프리미엄 첫 1군 브랜드 최대 규모
1540세대 2021년 8월 이후 입주 예정

인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인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14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다. 위치는 AB16블록으로 지하 2층 ~ 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로서 100% 일반분양으로 추진된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전용면적 75~105㎡까지 다양한 면적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별로 △75㎡ 172세대 △84㎡A 642세대 △84㎡B 234세대 △84㎡C 166세대 △105㎡ 326세대다. 또 모든 세대(1540세대)를 남향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고, 일부 세대(105㎡)의 경우는 5베이로 만들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주차장은 총 215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인근 분양 단지 중 가장 넓은 세대 당 1.39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지하 1개층의 유효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100% 지상공원형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검단신도시에서 기 공급된 아파트와는 달리 각 세대별로 세대 창고도 마련된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20일, 2순위 21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이고, 계약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유현사거리 인근(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위치했다. 아파트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로 잡혀 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인천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 보다 큰 규모로 공급 예정 주택은 7만4000여 세대에 달한다. 
 
신도시 계획 인구는 18만 여명으로 총 5개 특화 구역을 만들어 수도권 서부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김포신도시의 새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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