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최빛나 기자] 충남도는 30일 지난 14∼18일 도내 제사·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설을 앞두고 도와 시·군 위생 부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7개 반 3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성수품 제조업소 61곳, 제사용 전·튀김 전문점 32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품위생업소 59곳, 건강기능식품 판매점 19곳 등 모두 171곳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제조·판매 목적으로 보관(1곳), 제품 표시사항 미표시(1곳), 원료 수불부(서류상으로 원료가 들어온 양과 사용된 양 등을 대조하는 서류) 미작성(2곳), 품목 제조보고 변경보고 미실시(1곳), 건강진단 미실시(5곳) 업소 10곳이 적발됐다.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의뢰 등 행정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