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에 그룹 지배구조 개편 추진 기대감 높아질 것

(출처=한국투자증권)

[소비자경제 김지은 기자] 지난해 1분기 바닥을 쳤던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 매 분기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다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글로비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4조 5135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92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최고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전방산업 모두 우호적이었던 영업환경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다"며 "더 큰 그림을 그려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완성차 출햐량 증가 또한 현대글로비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실적회복과 맞물려 그룹 지배구조개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2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0.72% 오른 13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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