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 협력 우수 의료기관 첫 지정…“금연 홍보와 지역민 건강 증진에 매진”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한 갑을상사그룹(부회장 박효상)의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녹산병원이 부산북부 지역민의 금연치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갑을녹산병원은 건강보험 관리공단의 금연치료 협력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갑을녹산병원 황민환 경영원장, 장태호 병원장, 국민건강보험 부산북부지사 김태용 지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갑을녹산병원 황민환 경영원장, 장태호 병원장, 국민건강보험 부산북부지사 김태용 지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단이 격년으로 금연치료 참여기관 가운데 참여자 등록과 프로그램 이수 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금연치료 협력 우수의료기관은 지난해 심사를 받은 부산시 133개 병원 가운데 이번에 갑을녹산병원 등 2개소만 지정됐다.

부산시 강서구 녹산공단에 위치한 갑을녹산병원은 전국에서 상위권 수준의 금연치료 이수율을 기록하며, 부산북부지사 관할 의료기관 중 유일한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 부산북부지사 김태용 지사장은 이날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갑을녹산병원 황민환 경영원장과 장태호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장태호 병원장은 “지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병원의 책무를 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홍보와 함께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매년 지역 축제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관내 소방서와 유사시에 대비한 환자 대피 훈련 등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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