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28-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년주택 조감도, (오른쪽) 서울 강동구 천호동 458-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년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장병훈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과 동작구 노량진동에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노량진동 128-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3790㎡)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구역 등)결정안과 강동구 천호동 458-3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1358㎡)에 대한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량진동 128-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3층~지상18층 총 2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공공임대(신혼부부형·단독형)는 39가구, 민간임대(단독형·신혼부부형·2인 및 3인 쉐어)는 260가구다. 

임대주택과 함께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서울시는 청년 주택이 들어서면 지역에 청년층 유입이 늘어나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졌고 해당 구청의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강동구 천호동의 청년주택 사업도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결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천호동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15층 총 22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공공임대는 50가구, 민간임대는 17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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