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가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자사의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함께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코엑스 홀에서 개최되는 공예트랜드페어에서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이정석 도예 작가와 함께 작업한 6점의 도자 작품을 선보였다.

모든 작품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관찰하고, 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차량을 이루는 다양한 형태와 디테일들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표현됐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을 위해 도자기의 재료인 흙의 물성을 이해하고, 그 위에 현대 도자 장식기법인 전사지를 이용해 차량의 이미지를 콜라주 해 넣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어, 한성자동차 방배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도장을 자기에 입혀, 도자기에 자동차의 피부를 이식한다는 뜻의 작품 ‘SKIN’을 완성했다.

앞서 지난 10월, 드림그림 학생들은 2018 공예아트페어 작품 출품을 위해 이정석 도예가와 함께 아티스트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에 전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차량을 관찰하고, 작가와 함께 차량이 가진 디자인적 특징을 배우고 연구함에 따라, 차량이 가지고 있는 숄더, 벨트, 캐릭터 등 특징적인 라인을 도자기 외형에 적용했다.

이날 멘토링을 진행한 이정석 도예가는 원천적 물질인 흙을 다양한 행위로 다루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무작위적인 형태의 도출에 주목하는 작가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자동차에서 예술품에 대한 영감을 얻고, 이것을 활용했다는 점은 굉장히 흥미로운 발상인 것 같다”며, “드림그림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과 발상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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