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
(사진=KB금융)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KB금융그룹이 ‘KB GOLD&WISE 길동종합금융센터’ WM복합점포를 신설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KB국민은행 길동종합금융센터가 입점한 건물에 KB증권 강동지점을 이전해 은행·증권 WM복합점포로 신규 오픈 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2개로 확대했다. 또 KB금융은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1개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KB금융그룹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 자산을 통합 분석해 고객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된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복합점포는 은행·증권 우수PB가 원팀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또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자산관리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확대해 법인고객까지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열사 간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정림 KB금융그룹 WM부문 총괄 부사장은 "은행의 종합금융센터는 개인고객뿐 아니라 기업금융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은행·증권 협업으로 개인 및 법인고객 대상 보다 효율적인 시너지 영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금융센터 중심의 지속적인 복합점포 확대로 WM과 기업금융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 대상 법인자산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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