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서민금융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8일 마련된 ‘2018 서민금융 박람회’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 등이 직접 서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이날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서민금융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박람회에서는 서민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25개 기관 개별 부스에서 서민금융, 채무조정, 자영업 경영, 임대주택 등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금융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현장을 찾아 서민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의 포용성 강화를 통해 서민층의 소득증대를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장기적 성장기반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혀다. 

또 "서민금융 상담기능을 강화해 고금리와 과다채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서민층의 급박한 사정을 악용한 불법사금융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불법사금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금융에서 어느 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더욱 배려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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