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소비자경제=임선영기자] KEB하나은행이 하나멤버스 통한 ‘환전지갑 서비스’를 오픈한다.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외화 환전과 보관을 할 수 있는 ‘환전지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KEB하나은행이 구축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환전 노하우를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에 담아 손님의 편의성을 증대코자 마련됐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기존 KEB하나은행의 ‘1Q뱅크’ 앱 이외에도 외국 통화를 환전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손님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환전하고 외화를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하나멤버스의 ‘환전지갑 서비스’를 통해서는 달러화,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총 12종의 외국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최소한의 단계로 쉽게 환전이 가능하며 외화 실물은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또 외국 통화를 ‘환전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환전해서 매입한 외국 통화를 환율이 올랐을 때 원화로 재환전하면 환테크도 할 수 있다.

‘환전지갑’ 내에 ‘목표환율 설정하기’ 기능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환율에 도달할 경우 푸시 안내를 받으면 더욱 편리하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환율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겨울 방학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외국 통화 환전을 준비 중인 손님들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달러화로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나멤버스 내 메신저 기능인 ‘하나톡’을 통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하나멤버스의 환전지갑 서비스는 손님의 입장에서 환전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하면서 환테크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하나멤버스 이외의 대외 채널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나멤버스가 지급결제 기능까지 포함된 진정한 글로벌 필수 생활금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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