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로 울릉도에서 ‘찾아가는 직업체험’ 재능기부 실시

(사진=NH농협)
(사진=NH농협)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울릉도 학생들을 위한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를 열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금융권 최초로 경북 울릉군을 찾아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르고 금융인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農心을 담은 작은학교를 열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체험 교육인 農心을 담은 작은학교는 울릉북중과 서중에서 각각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은행원이 하는일, 금융 기초교육 후 버스형 이동점포에서 은행원 되어 보기, 자동화기기 사용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울릉북중 길만철 교장은“학교에서도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은행체험은 처음이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을 위해 준비된 이동점포는 교육이 끝난 후 저동항에서 현지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었다.

울릉도에 점포를 운영하는 유일한 은행인 NH농협은행은 금감원에서 추진하는1사1교 금융교육자매결연을 가장 많이 맺고 활동함으로써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1사1교 우수 금융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학생들이 합리적인 금융 마인드와 금융습관이 형성되도록 교육하는 것이 금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農心을 담은 작은학교를 비롯한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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