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쌍용건설이 광주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쌍용건설이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주택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600가구를 공급한 쌍용건설은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 후 4분기에만 약 42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서울/수도권, 지방 주요도시 주택사업의 재정립을 위해 서울 중심부에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 회사 강점인 리모델링 분야도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남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대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6~84㎡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총 764가구 규모이며,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프리미엄 단지로 유명한 광주 봉선동, 용봉동, 금호동 쌍용예가 성공에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의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매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도 가깝다.

이 아파트는 판상형 4베이(84㎡) 또는 3.5베이(76㎡) 설계와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효과와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 가구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제공하고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는 테라스와 탑상형 1층에 개인정원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설계를 도입하고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도 가능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투자청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영업기반 확충 등 내실을 다지고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을 계기로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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