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GS건설의 '탑석센트럴자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11월 2일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탑석센트럴자이가 최근 의정부시로부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탑석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로 예비 수요자들의 호응이 굉장히 높다는 반응이다. 현재 탑석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용현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외에도 탑석센트럴자이는 단지 내 대형 키즈파크를 도입한다. 흔히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소규모 키즈카페가 아닌, 면적만 약 660㎡로, 의정부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커뮤니티가 좋기로 유명한 반포자이의 키즈카페 규모가 250여㎡인 점을 고려하면 약 3배나 넓다. 

한편,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의 평면 선택 폭이 넓다. 

이 단지는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락IC와 동의정부IC로 접근도 수월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 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의 부담도 덜하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2일 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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