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금속노조가 24일 11월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재벌 개혁과 노동법 전면개정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재벌 개혁과 노동법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오는 11월 재벌 적폐 청산과 노동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속노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노조 할 권리를 보장토록 하는 노동법 전면개정을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11월 2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앞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노동법 개정에 대한 노동자의 의지를 국회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모든 부를 독점하는 재벌체제를 개혁하지 않고는 사회의 민주화도 진정한 노동존중도 달성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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