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민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1社1村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대표 등 임직원 41명은 10월 17일(수)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 강화섬쌀 960kg을 전달하고 지체 장애인들이 재배한 고구마 수확 일손 도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고구마 수확에 김은수 대표 등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 붙인 이유는 나름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밭 규모와 고구마 수확이 끝난 밭 정리까지를 감안하면 강화도 우리마을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인들의 일손만으로는 수확이 힘들기 때문이다. 러리아 임직원들의 구슬땀으로 수확된 ‘속 노랑’ 강화도 고구마는 숙성 기간을 거쳐 우리마을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화도 ‘우리마을’은 성인 지체 장애인들에게 평생 기능 교육을 통해 자립 생활의 기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되었다. 현재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14년째 인연을 맺고 1사1촌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1~2회 임직원이 방문하여 농작물 수확, 환경정화, 수익사업 활동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갤러리아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임직원 업무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급봉사제도’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 공헌 기금의 1.5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 임직원들의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 노인,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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