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경량화의 핵심 소재, 디자인과 기능성 동시 확보

(사진=알칸타라)
(사진=알칸타라)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현대차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고성능∙친환경∙디자인의 명품 이탈리아 소재 알칸타라를 선보였다.

알칸타라는 이번 2018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i30N N옵션 쇼카’의 내부 인테리어에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대자동차는 ‘i30N N 옵션 쇼카’ 운전자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파츠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으로 알칸타라 소재가 더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 ‘i30N N옵션 쇼카’의 내부 인테리어의 대시보드 및 좌석 그리고 양옆 도어 패널부터 변속 레버 및 브레이크 그리고 핸들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알칸타라 소재와 카본 소재가 사용되었다. 

핸들 부분은 파란색 계열 알칸타라 소재의 커버에 화이트 스티치로 마감 처리되었으며, 좌석 등받이 중간 부분 또한 동일 색상의 소재를 적용하고 주름을 잡아주는 동시에 빨간색 스트라이프를 포인트 디자인으로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그리고 양옆 도어 패널과 좌석의 윗부분에는 짙은 회식 계열의 가죽 소재에 화이트 스티치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알칸타라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촉과 불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어 최고급 스포츠카의 내부 인테리어 소재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알칸타라는 타 소재들에 비해 가벼운 동시에 디자인과 편안함 또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소재의 무게를 줄여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을 실행하고자 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알칸타라 S.p.A의 안드레아 보라뇨 회장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량 경량화 과정에서 소재 선택은 자동차 엔지니어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2018 파리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강조한 고성능∙친환경∙디자인 세 가지 가치 모두 알칸타라의 핵심 정체성으로 현대자동차가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에 완벽히 부합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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