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난본부 제공)
(사진=재난본부 제공)

[소비자경제신문=최민 기자] 오늘(19일) 오후 1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반도체 세정공장 '싸이노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성 향남 싸이노스 화재는 지난 14일 있었던 산업폐기물 처리 시절 화재에 이어 닷새만에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란 점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문천리 발안일반 산업단지 내 반도체 세정공장인 싸이노스 세정공장 자동 용접 기계에서 시작됐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력 426명을 동원해 불을 잡고 있다.

한편, 화성 싸이노스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도체 쪽이라 유해물질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실제로 이날 화성시청은 화성 주민에게 "금일 13:18분 향남읍 싸이노스(구문천리 930-17)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문자로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시청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이다 보니 화재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대비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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