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소비자경제신문=오아름 기자] LG전자가 선보인 超(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가 빌트인에서 가전제품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1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빌트인 시장은 그동안 주로 건설사나 가구회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주방을 리모델링하려는 대다수의 고객들은 가전제품보다는 가구를 먼저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가전제품으로 효율적이고 고급스런 주방을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가전과 가구를 패키지로 구매해 장기간 사용하는 빌트인의 특성상 가전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보다 꼼꼼히 따지고 있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가전제품이 중심이 되는 국내 빌트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빌트인 가전제품을 앞세워 가구를 포함한 주방 공간 전체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형태다.

실제로 가전제품이 중심이 되는 빌트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울 논현동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제품을 구매한 전체 고객들 가운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제안한 가구를 패키지로 선택한 고객은 80%에 육박할 정도다.

국내 빌트인 브랜드 가운데 고객들에게 가전, 가구 토탈 패키지를 제안하며 주방 공간 전체에 대한 디자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오픈했다.

LG전자는 쇼룸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프리미엄 주방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LG전자가 논현 쇼룸을 오픈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쇼룸을 찾은 고객은 당초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LG전자는 논현 쇼룸에 이어 올해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나파밸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추가 오픈하며 빌트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성하는 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식기세척기 등 기존 7종의 제품에 냉장고 4종, 조리기기 3종 등 신제품 7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제품 구성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배로 늘어났다.

LG전자가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풀 라인업을 완성한 것은 최근 주방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빌트인 주방가전의 특성상 주방 크기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브랜드의 경쟁력이 되는데, 특히 주방에서 비중이 큰 냉장고와 조리기기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국내에 출시된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다양한 주방 사이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일반 프리미엄 빌트인으로는 한국에서 ‘LG 디오스 빌트인’, 해외에서 ‘LG 스튜디오(LG STUDIO)’를 각각 사용하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독자 브랜드의 초프리미엄 빌트인을 운영하는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LG 생활가전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탄탄하기에 가능한 일인데, 초프리미엄과 일반 프리미엄이 서로 시너지를 내고 전체 브랜드가치가 올라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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