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한전KDN 본사 전경.
전남 나주시 한전KDN 본사 전경.

[소비자경제신문=장병훈 기자] 한전KDN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16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전KDN은 "채용방식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구직자의 공정채용을 고려해 기존 기간제근로자 우대방식의 공개채용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전KDN에 근무한 기간제근로자 가운데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160명에 대해서는 1차전형 면제, 2차전형 10%가점, 3차전형 5%가점이 부여된다. 또, 채용인원의 40%를 선발하는 채용할당제를 동시에 적용한다.

한전KDN은 오는 10월까지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이번 채용인원은 직접고용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심의기구인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기준을 수립해 확정한 것"이라면서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도 쟁점사안을 심도 있게 협의해 전환규모를 결정하고, 연내 채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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