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와소비자] 삼성전자가 2010년 전년대비 3배 이상 스마트폰 판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도전목표를 세우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4일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 사업에 그 동안 준비해 온 역량을 집결해 2010년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잡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사장은 또한 “지난해 세계 휴대폰 시장이 감소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트리플(Triple) 2’를 이뤘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도 연간 판매물량을 시장성장률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해 사상 최초로 2억대를 넘어서며 2억 2천700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도 20%를 돌파하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리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초 약속했던 ‘트리플(Triple) 2’를 달성했다. 

  2010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올해에 전년대비 3배 이상 스마트폰의 판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도전목표를 세웠다.

 신 사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의 제품을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갖추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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