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를 흡수 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오뚜기가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를 흡수 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오뚜기이며 소멸회사는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다.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오뚜기다.
 
상미식품과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기준으로 1대 0.8689831이고 합병 신주는 보통주 13만5256주이다. 풍림피앤피와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기준 1대  0.2566758, 합병 신주는 보통주 2만8981주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20일이며 합병기일은 9월27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22일이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사업 및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증대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병을 통해 핵심 원재료, 중간 제품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영업조직의 효율화를 통해 시장을 좀 더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뚜기는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를 100% 종속회사로 편입해 연결 재무제표 상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의 증가는 물론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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