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실현으로 개인 역량 증대 기대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율적인 근무시간 조절을 통한 워라밸 기업문화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1일부터 현장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일요일 현장 셧다운(Shutdown)제, 시차출퇴근제 및 교대근무제도를 시행한다. 본사는 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현장에서는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한다.  일요일에는 현장 (셧다운)shutdown제를 시행한다.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휴일 작업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유연한 근무 체계로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것. 

본사에는 시차출퇴근제 방식의 유연근무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도입된다.

사측은 지난해 자녀양육, 임신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시행한 결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 만족도가 높아 회사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직원들은 7시에서 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을 근무한 후 퇴근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HR팀에서는 탄력적인 근무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IT 기반의 온라인 근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전에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직원설명회도 세차례 열렸다. 

HDC현대산업개발 HR팀 관계자는 “이번 유연근무제 전면 시행은 워라밸실현으로 개인의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업무 성과 증대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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