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대석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세계 최초로 반투명 미러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DSLT 카메라 알파 33/55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파 55와 알파 33은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 세계 최초로 반투명 미러 기술 (Translucent Mirror Technology)을 도입하여 TTL 위상차 검출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싱을 놓치지 않는 연속 AF 동영상 촬영과 알파 55 기준 최대 초당 10매의 고속 연사를 지원한다.

또한 알파 33/55는 반투명 미러를 탑재해 기존 DSLR 대비 20~30% 작아진 소형 바디를 구현했으며, 상하180도 좌우 270도 회전되는 트루블랙 엑스트라 파인 LCD를 탑재해 셀프촬영과 다양한 앵글로 라이브뷰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DSLR 카메라 최초로 스윕 파노라마(Sweep Panorama) 모드를 사용해 고품질의 3D 파노라마 기능을 갖고 있고, 반투명 미러 기술의 도입으로 기존 제품인 알파 550 대비 약 23%나 작아진 소형 디자인을 가지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게 됐다.

특히, 알파 55에는 GPS 기능이 내장돼 있어 촬영하는 곳의 좌표가 사진의 메타정보에 자동 저장돼 구글맵 등을 통한 트래킹이 가능해 여행 촬영 시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소니 알파 33/55 의 예약판매는 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예약 판매는 소니스타일 온라인(www.sonystyle.co.kr) 및 소니스타일 코엑스, 압구정 매장, 소니센터 대구, 광주, 울산 지점과 CJ몰, GS숍, 인터파크, 롯데아이몰, 롯데닷컴, H몰, 신세계 몰 등에서 10일까지 진행한다.

소니코리아 알파팀 배지훈 팀장은 "DSLR의 숨겨진 모든 가능성에 도전한다"며 앞서 운을 띄우길, "세계 최초로 반투명 미러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알파 33/55는 초 고성능을 탑재하고도 기존 DSLR의 단점이었던 무게감과 부피감을 줄인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초급자에서부터 고급 유저, 고급 동영상 촬영에 니즈가 있는 유저까지 다양한 DSLR 사용자들을 염두에 두고 카메라를 설계한 만큼, 알파 55와 알파 33에 사용된 첨단 기술로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사진과 동영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