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길태 기자] 하나미소금융재단(이사장 김정태)은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장옥시장’에서 대전지부 개소식을 갖고 대전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미소금융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 윤종일 유성구의회 의장, 장옥시장 상인회 회원 등 외부인사와 김정태 하나미소금융재단 이사장(겸 하나은행장),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부행장 등이 참석하여 하나미소금융재단 대전지부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대전지부 개설은 대전지역의 저소득, 저신용 금융소외 계층을 지원하고자 설립되며 15일 평택지부 개설과 함께 당진, 천안지부가 차례로 개설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깝고 빠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나미소금융재단은 2008년 9월 하나은행이 설립한 하나희망재단에서 출발하여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고 있으며 현재 저신용,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에게 725건, 56억1천여만원의 서민자활 자금을 지원했다. 하나미소금융사업의 대출 상품으로는 프랜차이즈창업자금, 창업임차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지원자금과 노점상에 대한 하나알뜰시장상인지원자금, 화물지입차주지원자금 등이 있으며 대출 한도는 대출 상품별로 5백만원~5천만원, 금리는 연 2.0%~4.5%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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