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넷플릭스)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넷플릭스와 방송통신위원회 간 면담이 무산됐다. 

전날 넷플릭스 측이 방한이 어렵단 이유로 ‘면담이 어렵게 됐다’는 뜻을 방통위 측에 전해서다.

19일 방통위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하이먼 넷플릭스 고문 변호사는 21일 방통위를 방문해 양한열 방송기반국장 등을 만날 예정이었다.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관련 규제 체계를 검토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많았다.

하지만 18일 넷플릭스 측은 데이비드 하이먼 고문 변호사의 한국 방문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면담 취소의 뜻을 방통위에 전달했다.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방통위와의 추후 면담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넷플릭스와 방통위 간 면담은 언제 성사될 지 예측이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전날 넷플릭스가 면담 취소의 뜻을 알려왔다”며 “추후 언제 면담을 진행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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