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공동…TV홈쇼핑 통해 전국 판매 지원

(사진=공영홈쇼핑)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공영홈쇼핑이 판로지원대상 지역 우수 농식품 14개를 산정했다.

공영홈쇼핑은 진도 울금 등 14개 상품을 ‘TV홈쇼핑 판로지원사업 대상 지역 농식품’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의 TV홈쇼핑을 통한 판로 지원 일환으로 공영홈쇼핑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 기획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상품을 aT가 선별하고 공영홈쇼핑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진도울금 100과립(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이하 협력사명)’, ‘순수 도라지배즙, 양배추즙(순수식품)’, ‘통곡물 검은콩 미숫가루 블랙빈(디자인농부)’, ‘대봉감 절편(사나래)’, ‘건표고버섯(건농)’, ‘시래기 즉석된장국(펀치볼)’, ‘뜰안에 청국장(이삭뜰)’, ‘도라지청(산골농장)’ 등이다.

정부는 공영홈쇼핑 판매를 위한 입점 비용을 지원한다. aT는 자체 스마트 스튜디오를 활용, 홈쇼핑 판매 방송에 사용될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전담 상품개발자(MD)가 투입, 상품 컨설팅과 방송 판매를 담당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농식품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영홈쇼핑이 농식품의 중요한 판매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상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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