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편의 위해 간편송금 이용한도도 1일 300만원까지 확대 적용

(사진=NH농협)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올원뱅크’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 외화를 선물로 받도록 조르는 외화선물 조르기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무계좌송금 서비스, 베트남 QR결제 서비스등 글로벌 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화선물 조르기서비스는 기존 외화선물 서비스에 추가해 지인 간에 FUN한 요소를 가미하였으며, ‘올원뱅크’환전/송금 메뉴에서 감동! 외화선물로 들어가서 상대방에게 간단한 선물요청 메시지를 작성하고,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그리고 24일에는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 무계좌송금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상대방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필리핀으로 송금 가능하고, 현지 METRO BANK 전 지점과 6천여개 가맹점에서 송금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해외현지에 은행계좌 기반의 모바일결제 서비스인「베트남QR결제」서비스를 6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올원뱅크’ 고객이 베트남 현지의 면세점, 호텔, 관광지 등 가맹점 500여 곳에서 이용가능하며, QR코드를 보여줘 직원이 스캔하면 지정한 농협은행 계좌에서 출금되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지난 28일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없이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한도를 기존 1일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하였고, 앱의 속도 개선과 UI/UX도 변경 적용하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실시하였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모바일을 통한 외화환전과 외화송금 서비스가 영업점 거래건수를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며,“베트남, 필리핀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로 외화서비스를 확대해나가 이용고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