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우리은행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간 채용규모를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27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750명 규모의 연간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전년 대비 26% 증가한 7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직 500명, 특성화고 채용을 포함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등 250명을 채용한다.

또 2018년 채용은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 시기를 앞당긴다.

작년에는 상반기에만 191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일반직 200명을 뽑는 채용을 진행 중이다. 7월에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 250명을 뽑는다. 이어 10월에도 하반기 일반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연간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상반기 채용도 확대해서 선발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금융권 동참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 규모를 2016년 300명, 2017년 595명 등 매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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