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건조기 판매수익금 일부 적립 미혼모보호시설 35곳 3천만원 상당 세탁기 전달

(사진=롯데하이마트)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전국의 미혼모보호시설에 세탁기 35대를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가 24일 전국의 미혼모보호시설에 세탁기 35대를 기증했다. 세탁기는 전국 미혼모보호시설 35곳에 전달된다.

이날 기증식은 롯데하이마트 조준석 상품개발부문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됐다.

3천만원 상당의 세탁기는 3월 1일부터 26일까지 ‘미세먼지 철벽방어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세일’에서 판매된 LG건조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세탁기 35대는 미혼모보호시설이 지원하는 저소득 미혼모가정 중 노후화로 인해 세탁기 교체가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소외아동, 독거노인, 미혼모보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현재까지 2억 9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롯데하이마트 조준석 상품개발부문장은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들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4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 달간 전국 아동복지시설 23곳을 방문하여 IT중독예방을 위한 놀이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시설 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자 공기청정기 등 총 1천2백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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