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에서 적립된 스마일캐시를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사진=이베이코리아)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선두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외부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가맹점들로 넓히면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G마켓-옥션에서 적립된 스마일캐시를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게 하는 혜택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20일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5월 31일까지 파리의아침세트를 오전 7-10시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1천원을 할인해 준다. 햄에그 토스트 세트 등 7종에 적용된다.

던킨도너츠 매장에서도 오는 6월 30일까지 해피앱 스마일페이로 첼시바이브커피 결제 시 1천원을 현장 할인해준다.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는 30일까지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6천원 할인 혜택을 준다. 알라딘에서 스마일페이 첫 결제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3천원을 적립해 준다.

또한 알라딘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한 고객 중 스마일캐시를 함께 사용하면 1천명을 추첨해 스마일캐시 1천원을 준다.

대학생 복사/스캔 앱 '애드투페이퍼에서 스마일페이로 프린팅 전문 캐시인 애딧을 충전하면 10% 스마일페이 캐시백과 1천 애딧을 추가 적립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3월 GS수퍼마켓 매장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전용 앱에 단독 탑재되어 오프라인에서 사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마일페이는 2014년 G마켓·옥션·G9 등 이베이코리아 서비스 전용 간편결제로 출발했으며, 2016년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처음 사용범위를 넓혔다. 올 3월부터는 GS수퍼마켓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GS수퍼마켓 결제에서는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 할인 + 적립이 되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앱에 스마일페이를 위한 신용카드를 비롯해 통신사 제휴카드, GS&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등록해 놓으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적립부터 할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스마일페이 회원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과정을 통해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기존 카드를 바로 불러올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온라인 사용범위는 더 넓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인터넷 서점 ‘알라딘’, 온라인몰 ‘소니플레이스테이션’ ‘휠라코리아’ ‘갸스비’, 신선식품 전문몰 '마켓컬리', 대학생 복사/스캔 앱 '애드투페이퍼’, 동남아여행전문 ‘몽키트래블’ 등에 스마일페이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일페이 외부 확장을 통해 국내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마케팅 자원을 가맹점들에 지원해 윈-윈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온라인 전자결제지급대행나 간편결제 서비스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만 치중했다면, 스마일페이는 간편결제 특유의 편의성, 보안성은 물론이고 각 가맹점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맹점 상황 별로 필요한 제휴 범위를 달리하거나, 다른 판매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해 매출에 도움을 주는 등 가맹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2017년 11월 스마일페이를 도입한 대학 출력서비스앱인 애드투페이퍼의 전체 결제 수단 중 스마일페이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1월 IT 서비스 전문 기업 LG CNS와 협약을 맺어 페이 기술 구현 및 고도화 작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PCI DSS 등 글로벌 보안 인증도 획득했다.

스마일페이는 소비자들에게도 쇼핑에 최적화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 G9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적립이 특히 강력하다.

이미 3개 쇼핑몰에서 스마일캐시를 적립해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제휴 쇼핑몰에서도 스마일캐시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나영호 본부장은 “스마일페이의 장점은 고객층이 이미 온라인-모바일 쇼핑에 익숙하고 적립된 스마일캐시 복합결제 비율이 높다는 점”이라며, “올해에는 가맹점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보다 폭넓은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스마일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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