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없애고 블라인드 채용 통해 공정성·투명성 강화

(사진=주택금융공사)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35명을 채용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8년 상반기 신입직원 35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일반전형 27명, 특별전형 8명 이며, 총 채용인원의 35% 이상을 비수도권 인재로 선발하고 이전지역 인재는 18%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8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1·2차 필기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되면 6월말부터 공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사는 직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해 서류전형을 없애고, 입사지원서에 사진·성별·생년월일·출신 학교 등의 항목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였다. 

공사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공사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을 것”이라며 “전형절차를 개선해 변별력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본사 소재지인 부산의 부산대와 부경대, 그리고 수도권의 연세대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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