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미세먼지 철벽방어 기획' 별도 구성

(사진=롯데하이마트)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공기청정기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1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실제로 판매된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이유로 가전업계에서 최근 내놓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기능도 강화되고 형태를 다양화해지고 있다. 

공기청정기에 블루투스스피커 기능이 결합되거나 사물인터넷(loT)이나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리를 강화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따.

뿐만 아니라 여러 제품을 분리하거나 결합해 쓸 수 있는 모듈형 공기청정기도 시판되고 있다. 여기에다 냉온풍 또는 가습 기능을 갖춰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이채로워진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 공기청정기의 경우 집 밖에서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청정모드나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먼지의 방향을 감지해 제품 스스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 

모듈형 공기청정기의 경우 낮에는 2대를 결합해 거실에서 가족이 함께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각 방에서 쓸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손기홍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사용자 편의를 강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편의가 강화된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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