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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석유화학으로 눈 돌린다! 4000억 원 추가 이익 목표오는 2022년까지 여수 MFC 완공 예정…2조원 투자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소비자경제신문=이다정 객원기자] 국내 최초 민간정유회사인 GS칼텍스가 올해 정유로 치중해 있던 사업 부문을 석유화학으로 점차 넓혀 실적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GS칼텍스는 안전성 AAA와 수익성 AA+를 나타내며 종합평가 A-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회계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GS칼텍스의 매출은 30조3184억 원으로 전년 보다 약 18%가 올랐다. 순이익 역시 1조438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5%가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교했을 때 약 14% 가량 증가해 실적에 큰 보탬이 됐다.

GS칼텍스는 이러한 실적 상승세를 몰아 올해부터 석유화학 분야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43만㎡ 부지에 약 2조원을 들여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 생산이 가능한 MFC를 짓는다.

MFC는 올레핀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탄소 간 이중결합이 있는 화합물을 총칭한다. 에틸렌과 폴리에틸렌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이를 가공해 우리가 흔히 쓰는 비닐과 일회용품, 용기, 플라스틱 제품 등으로 만들 수 있다. 

GS칼텍스 석유화학 분야로 시야를 넓힌 것은 폴리에틸렌이 전체 올레핀 시장 규모인 2억6000만 톤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GS칼텍스 매출 중 석유화학 비중은 20% 내외로 만약 여수 MFC 공장이 가동을 하게 되면 4000억 원 이상의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공장을 짓는 기간 동안 약 200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며 이후에도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며 여수지역의 경제 활성화 효과도 따라오게 된다.

특히 지난 2월 초 허진수 회장이 비정유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100년 기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외에도 GS칼텍스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여수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여수 지역 40개 지역아동센터 중 10곳의 어린이 300여명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선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GS칼텍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전남동부 위기청소년들의 심리 치유를 위한 '마음톡톡'을 개강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 활동이다.

GS칼텍스가 취업준비생들에게 9개월간 ‘따뜻한 밥상’을 제공한다. 지난 27일 김성민 GS칼텍스 설비안전공장장은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따뜻한 밥상 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회사측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최근 저소득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중식을 지원도 시작했다.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취업준비생에게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이 기간 동안 하루 4000원 상당의 쿠폰을으로 도서관 구내식당이나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올해부터는 정유에만 치중하지 않고 비정유 사업 등으로 시야를 넓혀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정 객원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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